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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컴프프로에 대한 지식이 전혀 없어서 브랜드 자체를 알지 못하고 있었어요

작년에 딸아이가 1학년에 입학하면서 책상은 무조건 크고 넓고 의자는 시X즈링고 발판이 있는 의자를 구매하였는데요

제가 일을 하느라 아이 공부를 크게 신경쓰지 못했었고 주로 거실에 나와서 숙제를 하거나 책을 보았기 때문에

책상앞에 앉아있는 모습을 대수롭지 않게 여기고 넘겼던것 같아요

그러다가 작년 가을쯤부터 책상은 너무 높고 의자팔걸이가 책상높이에 부딪치면서 높낮이가 전혀 안맞는다는걸

발견했고 그럼으로 인해서 아이가 허리가 거의 책상과 마주볼정도로 굽혀진다는걸 보고 걱정이 되기 시작하더라구요

왜 1년동안 그걸 제대로 못보고 넘겼는지 후회가 이만저만이 아님과 동시에 자책이 많이 들더라구요

그러던차에 같은 문제로 고민하던 친구가 책상을 알아보다가 컴프프로라는 브랜드의 슈퍼1400 책상을 사면서 저도 컴프프로라는 브랜드를 알게되었는데

사실 처음에는 가격이 너무 헉하게 비싸서 이야기만 들었었죠

그러다가 매장이 집에서 너무 가까웠기에 구경이나 한번 해보자는 심산으로 딸아이를 데리고 백화점 컴프프로 매장에 방문하였어요

그런데 책상과 의자가 사용하던것과 너무나 틀리더라구요

한마디로 너무 편했습니다.

매장 매니저분께서 친절하게 설명도 해주셔서 제가 그동안 책상과 의자에 대해 얼마나 무지했던가도 느끼게 되었어요

기존에 시디즈링고 의자는 발판이 있어서 편하겠단 생각이 들어서 구입했던거였는데

그게 안좋았을수도 있다는걸 느꼈고 의자는 제가 직접 앉아보니 정말 너무 편해서 일어나기 싫을 정도더라구요

하지만 가격의 벽에 막혀서 바로 계약하진 못했어요

같은 기능으로 가격이 상대적으로 저렴한 니XX, 아이XXX 제품들을 매장을 방문하여 직접 보았는데

역시 성에 차지 않더군요

딸아이도 매장을 둘러보고는 컴프프로 책상과 의자가 좋다며 의견을 굽히지 않더라구요

그래서 큰맘먹고 구입한 컴프프로! 

기사분도 너무 친절하시고 아이도 책상이 오자마자 거실에서 하던 숙제와 독서를 모두 책상에서 해결합니다.

심지어 아침에 일어나 세수도 하지 않은체 책상앞에 앉아 책을 보더라구요

이만하면 뭐 더 말할 필요가 없겠죠? 컴프프로 진작 알았으면하고 아쉬움이 남지만 그래도 지금이라도 알아서

아이가 편하게 공부할 수 있겠다고 생각하니 흐뭇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