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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333, Y618 컴프프로 책상을 구매한지 이제 언...한달...

그리길지 않은 시간이었지만 고심끝에 결정한 선택이 틀리지 않았다는걸

아이들이 책상에 앉을때마다 느낍니다.

얼마전까지만해도 저희 아이들(초1 딸2명)은 식탁처럼 커다란 책상을 마주보고 사용하고 있었습니다.

아이들이 입학쯔음부터 책상~책상~ 노래를해서 이것저것 알아는 보았지만(이때까지만해도 전 원목

책상을 선호했습니다.비염이 있어 가구냄새에 민감해서..^^;)  아직 저학년인 아이들에겐 책상 자체의

크기가 너무 어중간했기에 잠시 미뤄두고 있었습니다.

그렇게 책상을 뛰엄뛰엄 알아보던중 우연찮게 인터넷에서 컴프프로를 알게 되었어요.

아이들중 한명이 유독이 자세가 안좋아서 초등학교 입학후부터는 책상에 앉아 숙제를 할때면 허리는

구부정하고 아예 책에  코를 박고 앉아있어 책상에 앉은 모습을 볼때마다 걱정이되 잔소리를 늘상 하고

있었거든요.

하지만 원목도 아닌것이 가격도 쌔고 이런제품이 실제로 사용했을때 그만큼의 효과가 있을지 의문이

들었습니다. 인터넷에 후기는 좀 있었지만 실제로 사용한 사람의 얘기를 들어보지 않아 반신반의중..애

들 아빠에게 보여줬더니 너무나 좋다고 나중에 병원비(교정비?)로 쓰는것보다 지금 투자하는게 훨씬

현명하단말에 좀더 생각후 결정하기로 맘을 먹었습니다.

그러면서 컴프프로와 유사제품이지만 가격은 저렴한 제품을 알게되어 혹한 마음에 직접 보러 나섰습니

다. 책상이 별차이 있을까 싶기도 했고 직접가서 보니 그제품또한 좋아보여 컴프프로는 보지도 않고

그제품을 구매할까하다 혹시나 하는 맘에 컴프프로 매장을 들렸다가 맘이 확돌아서버렸습니다.(사람맘

이 참 간사해요^^;) 안봤을땐 몰랐지만 직접 눈으로 확인을 하니 두제품의 차이를 느끼겠더라고요.

제품 마감상태며, a/s상황, 컴프프로 책상자체가 좀더 넉넉하단 느낌이들어 아이들이 어느정도 성장한

후까지도 사용할 수 있을것 같단 판단이 내려져 바로 그자리에서 계약서를 쓰고 말았습니다.

야탑점 매니저님의 친절한 설명과 빠른 배송덕에 3일만에 받아본 책상과 의자..

기사님이 오셔서 1시간정도의 시간에 걸려 2셋트를 완성해주시고 자세한 사용설명과 유의사항, 아이들

이 아직은 발높이가 살짝 부족해 발판센스까지 친절히 알려주시는 세밀함에 컴프프로란 제품을 다시함

보게 되었습니다.

원목책상을 선호하던 큰 이유가 새가구 증후군 때문이었는데 나쁜 가구냄새도 안나고(데스크매트에서

는 약간은 낳지만 하루정도 밖에 내놓으니 냄새가 빠짐) 의자도 넘 편하고, 지우개밥이 홈에 싹들어가

서 처리하기도 편하고 무엇보다 애들이 앉자마자 허리가 꽂꽂하게 펴지는게 신기했습니다. 자세 안좋

은 아이에겐 아직은 습관이 남아있어 가끔 주의를 주지만 그전과 비교했을때 느껴지는 확연한 차이

에 볼때마다 잘했구나~잘샀구나~합니다.

아직 사용한지 한달이 채 않됐지만 오래도록 이제품을 사용했으면 하는 바람이 드네요..